[Gardening Diary #1] 율마 분갈이하기, 가지치기, 삽목, 새로운 식물소개, 이별하는 식물

저는 분갈이하는 것을 좋아해서 흙이나 돌을 미리 구입해 두고 있습니다.
화훼 단지에 가면 비교적 저렴하게 큰 봉지의 흙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.
특별한 흙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. 일반적인 분갈이 흙입니다.

‘식물은 죽어서 화분을 남긴다’는 어느 유투버님의 말씀은 명언 같습니다.
저희 집에도 화분들이 … …
그래도 알맞은 화분이 없어서 3개 새로 구입했습니다.
그런데 이제는 키가 큰 식물들을 데려오지 않을 생각이에요
저와 적응하지 못하고 멀리 떠나서 ㅠㅠㅠ
(대부분의 이유는 과습입니다/제가 물주는 것을 좋아하거든요)

오늘 소개했던 식물은 지난 봄에 새로 들인 친구들 입니다
작은 모종으로 시작해서 친하게 지내며 오래 잘 키워 보겠습니다

작은 모종은 접근하기 쉬워서 몇 개식 구입하는데요
환경과 맞지 않아서 떠날 확률이 크거든요
그런데 같은 환경에서 키워도 크기가 차이가 있는 것을 보면
참 신기합니다.

식물이름 (순서대로):
율마 [Cupressus macrocarpa ‘Wilma’]
마디초 [속새 Equisetum hyemale/ Rough horsetail]
극락조 [Bird of Paradise]
미니무늬아이비[신품종]
맥시코소철 [sago palm / Zamia pumila]
유칼립투스 [gum tree]

BGM:
Up To You – Windshield
Running a Little Late – Katharine Appleton
Written In Stone – Victor Lundberg
My Gift – Megan Wofford
You’re My Sweetheart (Instrumental Version) – Ten Towers

자막:
오늘 작은 발코니에 있는 ‘율마’를 분갈이했습니다
이 친구들은 저와 3~4년 동안 같이 지낸 친구들입니다
화분 3개는 각각 8천 원씩 화분 가게에서 구입하였습니다
키가 큰 친구는 흙이 줄어서 자주 보충을 해주었습니다
왜 흙이 점점 더 아래로 내려가고 있는지 알았습니다
분갈이할 때 가볍게 하기 위해서 아래쪽에 바크를 많이 넣었네요
난석(휴가토/화산 분출로 인해 생긴 다공성 흙)을 크기별로 준비하였습니다
분갈이흙, 난석(휴가토/, 소립), 펄라이트(진주암을 고온가공), 바크(나무껍질 삶은것)
화분을 준비했지만, 속을 확인하니 흙만 새로 넣어서 심어주기로 했습니다
다음날 모자란 흙을 보충해 주었습니다
밑에 부분을 중심으로 잔가지를 정리해 주었습니다
식물들은 해가 비치는 쪽으로 더 많이 자랐습니다
방향을 바꿔주며 키워야겠어요
삽목은 온실, 습한 환경에서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
저면관수해주었습니다 : 물은 1주일에 1번 이상 변경해 줍니다
저의 베스트 프렌드를 소개합니다
자주 물을 주는 것을 좋아하는 저와 잘 맞는 친구입니다
겨울에만 실내에서 있고 나머지 계절은 발코니에서 지내고 있습니다
계절이 바뀔 때 ‘유기질 비료’를 조금씩 올려줍니다
‘마디초’는 봄에는 옆으로 자라고 여름에는 위로 자라네요
‘유기질 비료’는 효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예민한 식물에게는 권하지 않아요
5월에 새로 왔어요, 새순도 나오고 잘 자라고 있는데
잎 끝이 쭈글쭈글해지고 있습니다 방법을 찾고 있어요
좋아지면 다시 소개 할게요
5월에 새로 왔어요, 헤어질 것을 대비해 작은화분 4개를 구입했어요
1포트에 2~3개의 뿌리가 있네요 ㅠㅠ 너무 많아졌어요
발코니에서 2개를 키웠는데 월동도 하고 잘 지냈던 유칼립투스입니다
봄에 1개와 이별했고 이것도 이번 주에 이별하네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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